[헤럴드경제] 코스피200 정기변경 시즌이 다가오면서 편입과 편출 종목을 활용한 투자전략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매년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의 최종거래일 직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정기변경을 실시해 대략 5월말 또는 6월초에 정기변경 심사결과를 발표하는데, 올해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는 약 10여 종목의 변경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코스피200 지수 추종자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정기변경을 활용한 수익률 확보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규 편입 예상종목을 바스켓으로 매수하고 동시에 코스피200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롱숏 전략의 경우 최근 11년간 9.03%의 평균 수익률을 기록했고, 특히 작년의 경우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선 코스피200 편입효과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을 활용할 수 있다.
김민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입 전에 매수하는 선제적인 대응과 편입 후에 매수하는 추종적인 대응전략이 있다”면서 “절대수익 측면에서 편입 전에 매수하는 것은 6년 중 2회, 편입 이후 매수하는 것은 4회 절대수익을 기록했다. 최근 초과수익이 큰 전략은 선제적인 대응이지만 편입 후 매수하는 전략이 좀 더 안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편출 보다는 편입 전략이 더 긍정적인 결과가 많고 투자하기 좋은 전략이라는 판단”이라면서 “이 전략은 특히 지난해에 극대화 된 측면이 나타났는데 당시 유례없이 큰 수준의 초과수익률이 발생한 것은 시장에서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자금의 규모가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편출효과에 따른 단기 낙폭과대를 매매전략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코스피200에서 편출된 종목의 상대주가는 편출일을 기준으로 V자형 반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규 연구원은 “코스피200에서 편출된 종목을 편출 20일 전에 공매도했을 때와 편출 이후 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했을 때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정기변경 특징은 지난해 보다 예상종목이 소폭 감소하고, 유동시가총액 대형주의 신규 편입이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는 올해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 편입종목으로는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쿠쿠전자, 대한전선, 만도, JW중외제약, 동부하이텍, 동양, 벽산, 한올바이오파마를 꼽았다.
반면, 편출종목으로는 에이블씨엔씨, 무림P&P, 한미반도체, 휴비스, 두산엔진, 베이직하우스, 화신, 세종공업을 제시했다.
KB투자증권은 편입 예상 종목으로 한미사이언스, BGF리테일, 쿠쿠전자, 대한전선, 만도, JW중외제약, 동부하이텍, 동양, 벽산, 한올바이오파마, 제일약품을 꼽았다. 편출종목으로는 세종공업, 화신, 베이직하우스, 서연, 한솔홀딩스, 두산엔진, 휴비스, 한미반도체, 무림P&P, 하이트진로홀딩스, 에이블씨엔씨 등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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