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이 결국 팀에서 탈퇴했다. 올초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논란의 주인공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9일 “비스트는 오늘을 기점으로 장현승이 탈퇴하고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 등 5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장현승은 향후 비스트가 아닌 솔로 가수로 음악 작업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장현승과 5명의 멤버는 서로 다른 음악적 견해에서 시작된 성격 차이로 팀 활동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 왔다”면서 “멤버 전원이 오랜 심사숙고 끝에 장현승과 결별하고 팀을 재정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스트는 7년여간 정상을 향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번 결정은 멤버와 회사, 모두에게 쉽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5인 체제로 변화한 비스트는 올해 발표 예정인 새 음반 준비와 국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장현승은 향후 비스트가 아닌 솔로 가수로 음악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2월 비스트의 멤버 장현승은 그룹 활동에 불참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팬들 사이에서 도마에 올랐다. 유료 팬미팅에 불참하고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물론 무대 위에서 47초간 노래와 안무를 하지 않은 것, 사과 대신 자신을 정당화한 것에 대한 발언이 팬덤까지 등 돌리게 한 가요계에선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이로 인해 비스트 멤버들과 장현승 사이에 불화설도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논의 끝에 팀 재정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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