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건설주들이 1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대우건설(7.45%), 삼성엔지니어링(3.69%), 현대건설(2.54%), 대림산업(2.21%), GS건설(1.96%), 현대산업(0.85%), 삼성물산(0.36%) 등 대형 건설주가 동반 강세였다.
대신증권은 건설업종에 대해 지난 1·4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주요 6사 1·4분기 합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9%, 28.2%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이유는 전반적으로 해외부문 추가손실은 줄어든 반면 주택부문 실적개선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분기에도 해외 저가공사 관련 추가 원가를 일부 인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규모는 충분히 예상했던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업체별로는 해외부문의 기저효과가 큰 GS건설, 대우건설과 해외사업이 없어 주택부문성과만 향유하는 현대산업개발의 이익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 컨센서스 관점에서 보면 대림산업이 예상보다 좋고, 현대산업개발 과 삼성엔지니어링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해외 저가 프로젝트들이 올해 상반기 내에 종료되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주택부문 성과를 온전하게 누리는 실적 패턴이 전개될 전망”이라면서 “건설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톱픽은 건설, 유화, 자회사 등 모든 부문의 펀더멘털이 레벨업되고 있는 대림산업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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