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일차 행사가 4월 27일 진행됐다. 이날 넥슨 신규개발본부 Blast팀 김환희 기획자는 PCG와 딥 러닝을 활용한 콘텐츠 생성 및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김환희 기획자는 절차적 콘텐츠 생성(PCG)에 대해 설명했다. 콘텐츠 생성을 자동화하는 것으로, 많은 인디 개발자들이 선호하지만, 신뢰성에 대한 이슈가 있다. 결국 콘텐츠 평가가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전통적 알고리즘에서는 이미 입력된 특성들을 콘텐츠 평가에 이용했으며, 전문적 지식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범용적인 사용이 불가능했다. 딥 러닝은 스스로 특성을 찾아 학습하기에 범용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김환희 기획자는 SRPG에서의 맵 생성에 이를 도입해 연구를 진행했다. 생성은 PCG, 평가는 딥 러닝을 적용한 것이다. 각 캐릭터들의 특성과 맵 특성을 설정하고, 배치점을 찾아 자동으로 유닛을 배치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도록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를 학습시킨 뒤 새로운 맵을 줬을 때 승부를 예측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표였다.
연구에서는 11만 5천여 개의 맵을 생성해 200회 정도 테스트를 했다. 그 중 80%는 훈련된 맵, 20%는 새로운 맵을 사용했다. 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의 예측이 가능했다.
김환희 기획자는 "테스트 횟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며 "향후 연구가 더 깊이 진행된다면 다양한 콘텐츠 생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판교=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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