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채권단의 자율협약 개시 결정을 기다리는 한진해운이 기관투자자의 저가 매수세에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5.47%오른 2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세로, 기관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기관투자자는 지난달 26일부터 한진해운 주식을 5거래일 연속 매수하고 있다.

또한 한진해운의 비상 경영 체제 선포와 이에 따른 경영 정상화 기대감에 투자심리도 호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진해운은 사장 등 임원 급여를 최대 50%까지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여기에 최근 해운업계가 일제히 컨테이너 노선 운임 인상 계획을 밝힌 것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19일 예정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대한 사채권자 집회가 무난하게 치뤄질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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