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출신학교(이하 최종학력)는 서울대가 61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대학을 나온 당선자도 33명이나 됐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 당선자는 80명(수료포함)에 달했다. 대학을 나오지 않은 당선도 눈에 띄었다.
8일 헤럴드경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300명의 당선자중 20.3%가 서울대를 최종학력으로 기재 했다.
최종학력을 해외대학으로 기재한 당선자도 많았다.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딴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 일본 동경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한 지상욱 새누리당 당선자, 북경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한 김영호 더민주당선자 등 최종학력이 해외대학인 당선자는 33명으로 전체 당선자의 11%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 서울대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당선인을 배출한 학교는 고려대(32명)였다. 연세대(28명), 성균관대(19명), 한양대(16명)가 그 뒤를 이었다.
석ㆍ박사 이상의 학력(수료포함)을 가진 당선자는 절반이 넘는 170명이 됐다. 이중 박사학위를 취득했거나 수료한 당선자는 80명에 달했다.
특히 행정학박사, 정치학박사, 경제학 박사가 많았다. 새누리당의 이장우, 유민봉, 이명수, 염동열 당선자, 더민주의 유승희 당선자 등 12명이 행정학 학사를 취득했다.
정치학 박사 6명도 국회에 입성했는데 새누리당의 정병국, 백승주, 더불어민주당의 심재권, 홍익표, 국민의당의 박준영, 무소속 윤상현 당선자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당선자는 5명이었다. 김종인 대표, 새누리당의 이혜훈, 이학재, 정우택 당선자, 무소속 유승민 당선자는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종학력이 대학이 아닌 당선자도 눈에 띄었다. 한국노총위원장을 지낸 장석춘 새누리당 당선자는 청암고등학교가 최종학력이며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조훈현 당선자는 최종학력이 일본 신메이중학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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