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기의 천재로 불렸던 송유근 군의 박사과정 논문이 또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김물리’라 불리는 한 네티즌은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송유근의 논문이 조용승 이화여대 명예교수의 2011년 논문과 많은 부분이 유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번에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정식 학술지 출간물이 아닌, 지식 공유의 장인 ‘아카이브’에 올라왔다.

‘김물리’는 자신의 주장과 함께 두 논문의 겹치는 부분을 표시해 사진으로 올렸다. 약 60여편의 물리 논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김물리’는 송유근의 논문을 조목조목 해석했다.

이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송유근의 지도교수이자 논문에 이름을 같이 올린 박석재 한국천문연구원(KASI) 연구위원은 “절대 표절이 아니다.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겠느냐”며 표절을 강력히 부인했다.

조용승 교수 역시 “표절 판단은 학술지의 논문 심사자(referee)가 한다”며 “(표절이) 맞는지 아닌지는 논문 심사자가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송유근의 눈문은 표절 논란 끝에 게재 철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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