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6일 비닐하우스 피해가 심각한 고성군 흘리를 방문, 복구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농가를 격려했다.

최 지사는 “재배중인 농작물 손실과 더불어 재 파종 등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어 피해 농업인들의 복구비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피해가 심각한 비닐하우스 피해농가에 대하여 피복용 비닐구입과 비닐하우스 재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 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다.

비닐구입비와 비닐하우스 재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 할 경우 대규모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의 복구비 부담 경감과 조기복구를 통한 영농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태풍, 호우 등에 의한 농업시설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우려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 농업재해예방을 위한 농업인 홍보 강화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확대로 농업재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 3~4일 강풍으로 인한 강원도내 농업시설물 피해는 비닐하우스 전파 546동, 반파 389동, 비닐파손 1583동 등과 축사 95동, 가축폐사 45마리, 농업용 창고 97동, 인삼 재배시설 38.6ha 등으로 잠정집계됐다.

도는 동원 가능한 인력을 총 동원하여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틀 동안(5.4~5.5일) 공무원 1047명, 군인 1086명, 민간단체 248명 등 총 2381명이 잔해물 철거 60동, 응급복구 175동을 완료하였다.

도는 영농일정 등을 감안하여 동원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여 잔해물 철거 및 응급 복구를 완료하여 피해 농업인들의 영농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