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34센트(0.8%) 오른 배럴당 44.66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주간 단위로는 2.7% 하락해 4주 연속 상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5%) 높은 배럴당 45.2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것이 원유 가격에 영향을 줬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약세가 나타나면 유로 등 달러 이외의 화폐를 가진 투자자의 구매 여력이 커지게 때문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영향을 끼쳤다.
미국의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이날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치가 다시 1주일새 4개 줄었다고 밝혔다. 현재 328개만 원유를 캐고 있어 지난해 이맘때(668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캐나다 서부인 앨버타 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캐나다의 원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셰브런이 나이지리아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원유 플랫폼이 공격받았다는 보도도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크게 올라 3일 연속 하락장을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1.70달러(1.7%) 상승한 온스당 1294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자 미국의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따라 금에 대한 투자도 덩달아 늘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