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지난주 주춤했던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 재개와 펀드환매 물량 감소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돌발변수로 떠올랐지만 1분기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된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개선 기대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제일기획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4% 증가한 21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복수의 증권사로부터 추천받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는 2분기부터 광고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7년 7개월 만에 4만원선을 돌파한 SK하이닉스도 2분기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올해는 4조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하반기부터는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점쳐져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지난해 부진했던 건설ㆍ조선 등 경기민감주의 선전도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매 분기 실적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등 보유 지분가치가 부각되는 점도 투자포인트로 꼽힌다. 대우조선해양은 작년말 기준 창사이래 최대 수준의 수주잔고를 기록했다. 올해도 안정적인 매출 증가가 전망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에서도 실적개선 우량주의 선전이 예상된다. 에스엠은 엑소(EXO) 등 소속 연예인들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중국 시장 본격 진출로 수혜가 점쳐진다.
전자부품업체인 기가레인은 사물인터넷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부탄가스 제조업체 대륙제관은 정치권의 부탄가스 폭발방지 의무화법안 추진이 호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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