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3일 이녹스에 대해 지속적인 복합 기능의 신규 아이템 출시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모바일기기의 대면적화와 태블릿PC 내 점유율 상승의 수혜를 누리며, 고마진의 반도체 소재 부문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전 사업부가 고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 증가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88억원을 기록했다. 실적이 분기 초 추정치(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103억원)를 하회한 요인에 대해 박기흥 한국투자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초도 물량이 낮은 상황에서 일부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해 소재 출하도 예상보다 부진했고, 고객사들의 4분기 부품 재고조정 이후 기대됐던 물량 증가 속도가 느리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이녹스의 2014년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2397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467억원으로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소재 사업부는 모바일기기의 대면적화ㆍ스마트폰화에 따라 FPCB 소재의 대당 장착 면적이 증가하며, 반도체 소재 사업부는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다이접착필름(DAF) 소재 매출액이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신규 FPCB 사업부는 주요 고객사가 원가절감을 위해 복합 기능 신제품을 채택함에 따라 제품믹스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지속적인 신규 아이템 출시로 제품믹스가 개선되고 고마진 제품군인 반도체 소재 부문의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휴대폰 부품업종 내에서 여전히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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