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유동성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5% 넘게 급락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5.39% 떨어진 48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우조선해양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가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시장에서는 투자부적격 등급(BB+)인 대우조선해양의 1조원 사채 차환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이 올해 하반기에 LNG선 비중이 증가하며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1분기 LNG선 비중은 16%였지만 올해 연간으로는 2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사양 변경 비용 정산을 얼마나 받느냐에 따라 분기 실적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LNG선 비중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매출 감소가 크게 진행되는 것을 감안하면 내년 수익성 개선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올해 말 부채비율 500%를 맞추기 위한 추가 증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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