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목포) 기자]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2일 침몰한 세월호 수사 관련 중간 브리핑에서 세월호 정기 검사와 복원성 검사를 맡았던 한국선급 관계자 2명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수부는 이 날 브리핑에서 “선박 증톤 및 복원성 검사와 관련해 2명을 조사하고 있다”며 “압수수색 이후 선박안전검사가 적절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선박의 안전검사를 담당하는 민간업체로 지난 2월 세월호의 배수, 통신 등을 조사하고 ‘적합’ 판정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정기검사 및 증축 복원성이 적합했나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었다. 합수부는 이같은 선박 안전검사가 적절한지 여부와 검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수사본부는 전날 부산 강서구 소재 한국 선급 본사를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한편 합수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세월호의 항적관련 기록이 끊긴 적이 없으며 정전도 없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