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노사발전재단 임직원이 간질환으로 쓰러진 입국 베트남 근로자의 수술비용을 지원해줘 화제다.

노사발전재단은 고용허가제로 입국해 외국인 취업교육을 받던 중 간질환으로 쓰러져 원주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베트남 근로자 레 두이 안(LE DUY ANH)씨의 수술비용 일부를 지난 10일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19일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레 두이 안씨는 노사발전재단의 여주교육장에서 외국인 취업교육을 받는 도중 복통으로 쓰러졌다. 그는 베트남 현지에서 간 내 결석 및 총수담관 결석에 대한 병원확진을 받았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현지에서 수술을 하지 못한 채 한국에 입국한 상태였다.

쓰러진 레 두이 안씨는 현장에 있던 노사발전재단 직원들의 빠른 조치로 1차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후 추가 수술과 완치까지의 비용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노사발전재단은 레 두이 안씨가 근무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회사의 건강보험 가입 문제 등을 해결해 주었으며, 현장에서 같이 교육을 받던 베트남 근로자들의 모금에 더불어 재단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엄현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레 두이 안이 건강을 되찾아 ‘코리안드림’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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