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ㆍ기관의 ‘팔자세’에 하락 전환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14%) 내린 1979.7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6.67포인트(0.34%) 오른 1989.17에 개장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8억원, 68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85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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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정밀(1.61%), 전기가스업(0.50%), 은행(0.42%)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운수창고(-1.26%), 기계(-1.02%), 섬유ㆍ의복(-0.5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31%), 한국전력(-0.97%), 현대차(-0.36%), 현대모비스(-0.77%), 아모레퍼시픽(-1.74%) 등이 하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1.98%), LG화학(1.60%), POSCO(1.20%) 등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경남에너지가 전날보다 173.17% 폭등하고 있다.

경남에너지는 최대주주인 경남테크의 요청으로 자진 상장폐지 추진을 결정하고 한국거래소의 승인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정리매매를 실시하고, 19일 상장폐지 된다.

또 증시에 컴백한 해태제과가 공모가보다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태제과식품은 시초가(1만8950원)보다 29.82%오른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도 공모가(1만5100원)보다 높게 형성됐다.

옛 해태제과는 197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지만 1997년 유동성위기로 부도를 맞은 뒤 2001년 11월 퇴출됐다. 14년 6개월만의 복귀다.

네이버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70만원선 아래로 하락했다. 네이버는 전날보다 2.12% 떨어진 69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1분기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 9일과 10일 70만원선을 돌파했다. 이틀 연속으로 52주 신고가 경신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0포인트(0.26%) 오른 702.0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 1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219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