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14년 6개월만에 증시에 컴백한 해태제과가 공모가보다 높은 시초가를 형성하는 등 상승세다.

1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해태제과식품은 시초가(1만8950원)보다 4300원(22.69%)오른 2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도 공모가(1만5100원)보다 높게 형성됐다.

해태제과식품은 1945년 설립된 옛 해태제과의 제과사업부문이 독립해 2001년 설립된 기업으로, 2005년 크라운제과에 인수됐다. 옛 해태제과는 1972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지만 1997년 유동성위기로 부도를 맞은 뒤 2001년 11월 퇴출됐다. 14년 6개월만의 복귀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과자류 제조업체인 해태제과식품(주)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신정훈 해태제과식품(주) 대표이사, 윤영달 해태제과식품(주)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IB부문 대표, 신원정 삼성증권 IB본부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과자류 제조업체인 해태제과식품(주)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김원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신정훈 해태제과식품(주) 대표이사, 윤영달 해태제과식품(주) 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IB부문 대표, 신원정 삼성증권 IB본부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해태제과식품은 허니버터칩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증시 복귀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해태제과식품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69억원으로 전년(246억원)보다 90.6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295.06% 불어났다.

이 회사의 작년 매출액은 제과부문 67.6%, 빙과부문 19.4%, 식품류 및 기타 13.0% 등으로 구성됐다. 종합 제과업체로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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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