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화학기업들의 1분기 실적 고공행진 속, 나홀로 부진한 실적으로 맥을 못추던 SKC가 주가 반등에 나섰다.
1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SKC는 전날보다 1750원(6.38%)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악재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으며 중ㆍ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순이익은 기대수준을 충족했다”며 “특히 연결 자회사는 전년 구조조정을 통해 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던 SK텔레시스와 SKC솔믹스, SKC하스 등은 구조조정을 통해 모두 흑자전환됐다”라면서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증익이 가능하며, 반도체소재관련 매출액 비중은 금년말 10%까지 확대되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JV 및 M&A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교보증권 손영주 연구원도 “매수를 망설이게 했던 주요 요인들이 거의 사라졌다” 며“특히 1분기 실적 발표 전후로 상반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1분기 순이익 호조 및 2분기 영업이익 개선으로 주가가 소외가 탈피되는 것은 물론, 에어가스 매각 등 자회사 호조와 향후 본격적인 M&Aㆍ증설 투자로 매각 이슈가 희석될 것”이라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SKC는 10일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5664억원과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24%가량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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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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