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지난 17일 발생한 ‘강남역 묻지마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조현병 환자로 밝혀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현병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심하면 사회적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렸으나 2011년 사회적인 거부감 때문에 명칭이 바뀌었다.

조현병 환자들은 자신을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당사자나 주변에 따지고, 경찰에 신고하는 등 주변을 당혹케하는 특성을 지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조현병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10만6196명이다. 이는 지난 2011년(9만6265명) 4년 만에 10.3% 증가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는 진료 기록에 토대로 했을 뿐 실제 환자는 배 이상 많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세계적으로 조현병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평균 1% 정도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도 조현병 환자가 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현병 환자의 경우 조기발견과 초기치료를 통해 10~20%는 정상인으로 돌아온다. 또 20~30%도 어느 정도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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