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애플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하락 마감했다. 유럽 증시는 이란의 원유 증산 의지가 재확인되면서 하락한 국제 유가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01포인트(0.05%) 하락한 1만7492.9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8포인트(0.21%) 떨어진 2048.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8포인트(0.08%) 낮은 4765.78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Fed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고 있는 물가 상승률 수준, 고용시장 강세 등이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올해 2~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기존의 발언을 반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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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36% 상승한 15.71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이란이 생산량을 줄이거나 동결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으면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3센트(0.7%) 떨어진 배럴당 48.0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35센트 낮은 배럴당 48.37달러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금값은 금융시장의 예상보다 빨리 미국 기준금리의 추가 인상이 가능하다는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가격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0달러(0.1%) 낮아진 1251.50달러로 종료됐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STOXX50 지수는 0.99% 빠진 2932.93에 머물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32% 떨어진 6136.43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66% 내려간 4325.10에 문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0.74% 밀린 9842.2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