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개장한 코스피가 개인ㆍ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1960선까지 넘보고 있다.

25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8포인트(1.04%) 오른 1957.8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5.95포인트(0.82%) 오른 1953.63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3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5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세다. 의약품(1.55%), 은행(1.38%), 전기가스업(1.35%), 금융업(1.22%) 등이 상승세다.

반면 통신업(-0.16%)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오름세다. 삼성전자(0.79%), 한국전력(1.85%), 현대차(0.75%), 아모레퍼시픽(0.61%), 현대모비스(1.46%), NAVER(1.30%) 등 모두 상승했다.

STX와 STX엔진이 STX조선해양의 법정관리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약화되면서 동반 하락하고 있다.

STX는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11.34% 내린 1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엔진도 약세로 돌아서 8.90% 내린 4450원에 거래 중이며 STX중공업은 9.18% 떨어진 3115원에 거래가격이 형성됐다. STX 관련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는 것은 STX조선해양이 자율협약 끝에 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K홀딩스가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AK홀딩스는 전일 대비 4500원(7.39%) 오른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AK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전반의 실적 동반 성장 및 개선으로 지난해 순익 적자에서 올해 1035억원의 사상 최대 지배순익을 달성 했다”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이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11.80% 오른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회사 에이프로젠이 1분기에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9포인트(0.46%) 오른 690.9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보다 5.94포인트(0.86%) 오른 693.65에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1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이 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아이오케이가 액면분할 후 매매거래 개장 후 급등세다. 아이오케이는 개장 19만에 상한가에 진입했고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1060원) 대비 19.81% 상승한 1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이오케이는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총수는 1655만3475주에서 8276만7375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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