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스페인프로축구 바르셀로나를 이끈 티토 빌라노바 전 감독이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45세.
2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년여간 귀밑샘(침샘) 암과 싸워 온 빌라노바 전 감독은 지난주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빌라노바 전 감독은 2008∼2012년 펩 과르디올라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을 수석코치로 보좌하면서, 팀에게 14개의 트로피를 안기는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난 2012-2013시즌에 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올라, 승점 100점을 달성,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다 승점이자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 승점 타이기록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일궜다.
하지만 2011년 11월 목에 있던 종양을 제거한 게 2012년 12월에 재발했고, 그는 미국에서 항암 치료를 받느라 벤치를 비워야 했다. 작년 7월에 다시 종양이 발견돼 결국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놨다.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출신인 빌라노바 전 감독은 이 곳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셀타비고, 마요르카, 엘체 등에서 현역 생활을 했다.
바르셀로나 뿐 아니라 전세계 스포츠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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