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로 2016년이 11일(한국시간) 개막한 가운데 어떤 국가가 우승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니 월드컵’격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에서는 24개국이 출전해 한달 동안 10개 도시에서 51경기를 치러 우승국을 가린다. 유럽 베팅업체들은 개최국인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을 우승후보로 꼽은 가운데 벨기에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유럽베팅업체들은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두고 프랑스, 독일, 스페인이 삼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도박사들이 우승 후보 1순위로 꼽은 국가는 ‘개최국’ 프랑스다. ‘윌리엄힐’, 베트365‘ 등은 프랑스의 우승 배당률을 3대 1로 책정했다. 스페인이 4대1, 독일이 5대1로 뒤를 이었다.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은 높다. 예를 들어 2대1의 가능성에 1000원을 걸면 2000원을 받는 식이다.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개최국 프랑스를 우승팀으로 점찍었다. 골드만삭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11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유로 2016의 우승팀을 예측한 결과 프랑스가 23%로 가장 높은 확률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로2016의 다크호스로 벨기에를 꼽았다. 지단 감독은 현역시절이던 유로2000에 출전해 프랑스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프로모션 차 인도 뭄바이를 찾은 지단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중 유로2016 우승 후보를 꼽아달란 질문에 “나는 마술사가 아니다. 어느 팀이 강한 지는 대회가 시작되고 전력이 파악된 뒤 알 수 있는 부분”이라면서도 “벨기에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지목했다.
벨기에는 지난 유로1980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데 이어 한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유로2016에도 에당 아자르(첼시), 케빈 데브라위너(맨시티) 등 유럽 정상급으로 꼽히는 선수들로 스쿼드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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