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절대 1강’ 독일과 ‘다크호스’ 폴란드가 16강 길목에서 만났다. 독일과 폴란드는 각각 1승을 기록하며 조 1~2위를 달리고 있다. 추가로 승점 3점을 챙기는 팀은 16강 가는 길이 순탄해진다.
폴란드와 독일은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로2016 조별리그 D조 두번째 경기를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은 단연 독일이 우세하지만 양국의 역사성을 감안한다면 폴란드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양국은 최근 맞대결에서 독일이 4승 2무 1패로 우위에 있다. 지난해 유로2016 예선에서도 맞붙었는데, 당시 독일은 마리오 괴체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챙겼다.
독일은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를 2-0으로 꺾으며 가볍게 출발했다. 폴란드도 약체로 평가받는 북아일랜드를 1-0으로 꺾으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양국의 경기는 독일과 폴란드의 역사적 관계를 알면 더욱 흥미롭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갈등의 역사가 시작됐다. 이후 독일이 폴란드 위령탑에 사죄하면서 외교적 관계는 회복했지만 폴란드 국민에게는 앙금이 남아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실력에 밀리는 폴란드가 얼마만큼 정신력으로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축구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정신력이 지배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독일과 폴란드의 경기는 빅매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일과 폴란드 중 어느 한 팀이라도 승점 3점을 챙긴다면 16강행은 쉬워진다. 독일은 3차전에서 북아일랜드를, 폴란드는 우크라이나를 만난다는 점에서 폴란드의 승점이 절실하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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