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 콕스 영국 노동당 의원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는 혼돈의 절정에 이르고 있다.
영국 정부는 긴급 내각회의를 개최했으며, 브렉시트 투표 연기 등 조치가 예상되면서 브렉시트가 경제 이슈에서 정치 이슈로까지 전이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춘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각회의에서 브렉시트 투표를 연기시킨다 해도 일시적인 영향일 뿐, 문제 해결이 아니라는 점은 부담이지만,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자산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4% 넘게 급락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의 급격한 상승 반전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홍춘욱 연구원은 “브렉시트가 단행된다면,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미 연준의 발표가 영향을 줬다. 국제유가 급락은 한국 등 신흥국 주식시장 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라면서 “브렉시트 이슈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 국제유가가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증시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성윤 현대선물 연구원은 “캐머런 총리의 국민투표 연기 주장과 더불어 피습사건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잔류 여론이 증가할 가능성도 상존한다”면서 “브렉시트 리스크 해소로 보기는 어려우며 컨센서스가 불안해짐에 따른 변동성 요인으로 바라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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