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세월호 참사 발생 16일째인 1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수색작업을 벌여 4층 선수쪽에서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213명, 실종자 수는 89명이다.
민간업체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는 이날 오전 3시 20분께 해난구조 지원장비 ‘다이빙벨’을 수색현장에 투입했다. 잠수사들은 감압시간 등을 포함해 약 2시간 동안 세월호 내부로 진입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오랜 시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잠수사가 진입하지 못한 곳과 실종자가 많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이달 15일까지 1차 구조ㆍ수색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수색 작업은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은 사리 때(4월 29일∼5월 2일)로 최대 유속이 초속 2.4m에 이를 만큼 물살이 거센 상황이다. 기상청은 사고 발생지역인 전남 진도 해역이 맑은 가운데 0.5m의 파도가 치고 초속 4∼8m의 바람이 분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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