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사태’를 두고 회사와 멤버 3인 측 모두 “5명의 카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일단 합의했다.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와 카라 3인(한승연 정니콜 강지영) 측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나 6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기존 확정 스케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5인이 함께 참여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DSP와 멤버 3인 측 모두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조만간 다시 만나 재협의 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상에는 DSP미디어의 대표이사와 카라 3인의 부모가 직접 만나 대화를 가진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5일 1차 협상 테이블에는 DSP의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이 카라 3인측의 법률대리인과 만나 의견을 조율했지만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멤버 3인 측 법률대리인인 랜드마크 측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자리였음은 확실하다. 하지만 논의한 내용은 양측이 공식적으로 합의하기 전까지 함구하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양측의 이날 협의에 따라 카라는 우선 3월 초까지는 기존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카라는 출연중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의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애초 26일 일본으로 건너가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우카라라’ 제작진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 총 12부작인 ‘우라카라’는 3회분까지만 촬영이 완료된 상황이라 카라가 복귀하지 않을 경우 4회부터 대체 방송을 내보야 한다.
이 밖에도 카라는 전속 모델로 활동중인 모 브랜드의 행사 스케줄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홍동희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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