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현대카드가 중소 음반판매점과의 상생을 위해 1일부터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음악 체험형 매장 ‘바이닐&플라스틱’에서 중고 LP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오는 19일부터는 현대카드 결제 시 한시적으로 제공했던 20%의 할인률을 10%로 축소할 예정이다.
지난달 오픈 이후 소규모 음반판매점을 중심으로 독과점 우려가 제기되자 발빠르게 운영정책을 변경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교보 핫트랙스’ 주요 매장에서도 중고 LP를 취급하고 있어 불협화음을 예상치 못했다”며 “LP 음악에 대한 새로운 체험이라는 이 공간의 설립 취지와 중소 판매점과의 상생을 위해 중고 LP 판매를 중단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닐&플라스틱은 국내 음반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소규모 음반판매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서울 시내 음반판매점 소개 지도를 원하는 음반판매점에 한해 전국판으로 확대 제작해 배포한다. 개별 판매점의 특성에 맞는 홍보 전단지도 제작ㆍ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인디밴드와 인기 뮤지션들의 바이닐 음반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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