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분기 한국 GDP성장률은 2.7%수준이다. 경제가 2~3% 성장하는 시대에 과거와 같은 높은 수익률의 자산을 찾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중에는 갈 곳 잃은 부동자금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안정적인 영업가치를 가진 부동산은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투자는 크게 직접투자와 간접투자로 나눌 수 있다. 직접투자는 개인이나 기업이 직접 부동산 매매의 주체가 되는 방식이며, 간접투자는 부동산펀드와 같은 간접투자기구에 투자하여 부동산 투자수익을 일정부분 나눠 갖는 형식을 의미한다. 직접투자의 경우 수익 전체를 취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각종 거래비용 및 세금,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간접투자 방식은 투자대상에는 제한이 있지만 추가비용 없이 상대적으로 간편한 절차를 통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규모는 약 35조원에 달하고 전체 펀드 내에서의 비중 또한 8%대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이 주목 받는 데에는 정부의 적극적인 활성화 정책 영향도 크다. 지난해부터 서울시내 27개 지역을 대상으로 본격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은 단순한 주택 정비뿐 아니라 임대사업 강화로 수익성을 높이고, 민간자금을 끌어들인다는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정부가 주택, 물류, 항만 3가지 분야에서 민자자금 활용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위해 부동산 리츠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정부는 2015년 12월 리츠를 부동산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부동산 간접투자는 대부분 기관투자자 위주의 사모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반투자자가 투자하기는 쉽지 않다. 대신, 리츠와 비슷한 수익구조를 가진 상장기업, 수익형 부동산 관련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례로, 국내 유일의 인프라펀드 ‘맥쿼리인프라’는 정부와의 사업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보장된 상장 종목이다. 국내 주요 민자도로, 터널 등에 투자하는 상장펀드로 해당연도 배당가능 이익의 100%를 배당하고 있어 5~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택부문에서는 현재 정부의 리츠 활성화 정책에 가장 맞닿아있는 뉴스테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 대림산업을 들 수 있다.
향후 주택뿐 아니라 유통, 오피스,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부동산 개발이 기대되는 현대산업과 서부T&D를 복합부동산 분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량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개발되지 않은 자산이 축적되어있는 자산주를 종목 대안으로 찾아볼 수 있다.
park@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