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미국 뉴욕증시는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유럽증시는 은행주들의 주도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전일 유가 하락세에 대한 부담으로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8.00포인트(0.44%) 상승한 1만7918.6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8포인트(0.54%) 높은 2099.7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26포인트(0.75%) 오른 4859.16에 장을 마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3.98% 내린 14.96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브렉시트의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상승했다.

브렉시트 협상 일정과 브렉시트 시점, 브렉시트의 파괴력 등이 불확실한 데 따라 이날도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원유 투자자들은 전날 하락 폭이 컸다는 판단에 따라 조심스럽게 투자에 나섰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3센트(1.8%) 오른 배럴당 47.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70센트(1.5%) 높은 배럴당 48.66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이날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8.40달러(0.6%) 오른 온스당 1367.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브렉시트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세가 이어진 탓에 한때 2014년 3월 이후 최고가에 거래되기도 했다.

유럽 증시는 은행주들의 주도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1.7% 떨어졌다. 600개 편입기업 중 약 550개가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25% 내린 6463.59로 장을 마치며 하락 반전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88% 하락한 4085.3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전일 종가 대비 1.67% 하락한 9373.26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