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나라당 의원(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쇄신 거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전경련이 스스로 근본적인 쇄신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9일 ‘전경련의 근본적 쇄신과 선진 씽크탱크로의 전환을 거듭 촉구한다’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놓고 “8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 직후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전경련은 쇄신할 필요가 없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겠다는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생발전, 사회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역행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보여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경련 창설 50주년을 맞아 국민과 전문가들은 전경련의 근본적인 쇄신과 환골탈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구시대적인 정경유착, 일방적인 대기업 편들기, 시장경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 부재, 내부의 관료주의와 인사전횡, 대국민 소통부재 등 언론에서 지적하는 전경련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21세기에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전경련이 졸속한 미봉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그리고 공생발전을 통한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해, 이제 전경련은 스스로 쇄신하고 환골탈퇴하여 한국경제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하는 선진 씽크탱크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연간 400억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과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전경련이 스스로 근본적인 쇄신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전경련은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위한 근본적 쇄신과 선진 싱크탱크로 전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며 “그 길만이 우리나라의 건전한 자본주의를 지키고, 시장경제를 건강하게 하고, 기업을 살리고,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m.com
다음은 박진 의원이 내놓은 보도자료 전문. ■전경련의 근본적 쇄신과 선진 씽크탱크로의 전환을 거듭 촉구한다!
어제 전경련 회장단 회의 직후 정병철 상근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전경련은 쇄신할 필요가 없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겠다는 안하무인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생발전, 사회 양극화 해소라는 시대적인 요구에 역행하겠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을 보여 준 것이다.
전경련 창설 50주년을 맞아 국민과 전문가들은 전경련의 근본적인 쇄신과 환골탈태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구시대적인 정경유착, 일방적인 대기업 편들기, 시장경제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 부재, 내부의 관료주의와 인사전횡, 對국민 소통부재 등 언론에서 지적하는 전경련의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21세기에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전경련이 졸속한 미봉책으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자본주의와 시장경제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그리고 공생발전을 통한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을 위해, 이제 전경련은 스스로 쇄신하고 환골탈퇴하여 한국경제의 미래청사진을 제시하는 선진 씽크탱크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
연간 400억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과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전경련이 스스로 근본적인 쇄신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발전적으로 해체하는 것이 옳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공생발전이라는 시대요구에 역행한다면 대한민국 경제의 내일은 어두워지고, 사회양극화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위기 앞에서 스스로 변하지 못한 조직의 미래가 불행했다는 것은 역사의 진리다.
지금이라도 전경련은 대한민국의 미래경제를 위한 근본적 쇄신과 선진 싱크탱크로 전환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그 길만이 우리나라의 건전한 자본주의를 지키고, 시장경제를 건강하게 하고, 기업을 살리고,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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