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콜롬비아 경제여건 변화와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주제로 제4차 신흥시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발표자인 추종연 주콜롬비아 대사는 “인구 5000만의 남미 중견국 콜롬비아는 게릴라 등 치안부재로 악명이 높았으나, 최근 정부가 적극 부패를 척결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 국제신용평가 기관이 콜롬비아를 ‘투자적격국가’로 등급을 상향한 것도 콜롬비아 투자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콜롬비아는 세계 5위 석탄 수출국(매장량 약 70억 톤, 생산량 연 7000만톤)인데, 석탄생산지에서 항구까지의 운송 인프라는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하지만 최근 콜롬비아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가개발계획’을 통해 2010년부터 4년간 총 3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어서 도로, 주택, 광업에너지 시설 등 각종 인프라 건설 분야로의 한국기업 진출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삼성엔지니어링, STX, 한국전력공사, 대한항공 등 10개 콜롬비아 진출ㆍ투자 및 관련 기업이 참석했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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