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24일 임플란트 업체 디오에 대해 “재무구조가 정상화 되면서 내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디오가 세계 최대 치과용 기자재 회사인 덴트스플라이로 인수되면서 재무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상태”라면서 “내년부터 무차입에 가까운 재무 정상화와 실적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며 주가의 탄력적인 흐름이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연중 최저가인 현 주가수준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임플란트 업계 2위 업체인 디오는 지난해 12월 덴트스플라이 사로 인수됐다. 세계 120여 개국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덴트스플라이는 디오 인수를 통해 일본,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이머징마켓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디오는 덴트스플라이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디오가 도입한 신금융 시스템 도입도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디오는 캐피탈 업체를 통해 치과는 1.5%의 취급 수수료만 내고 시술비용을 한번에 회수하고 고객은 6개월까지 무이자 후 1.3%의 저이율로 고가시술에 대한 부담을 덜도록 하는 ‘미소플랜’을 도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9월부터 시작한 미소플랜의 초기반응이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향후 내수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지현 기자/prodigy@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