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녹색기술 육성을 위해선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가 중심이 돼 전략적인 조정을 해야한다.
국가와 시장, 대학 등이 각각의 역할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분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게 먼저다.
지금은 녹색분야가 아닌 기술도 녹색산업에 충분히 들어갈 만한 것이 많다. 우리나라가 확고한 기술적 우위를 가진 반도체와 같은 산업을 기반으로 한 녹색기술을 선택하고 이를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녹색기술 육성에 있어서 단지 특정 부품을 개발하는 단계를 넘어 가치사슬의 각 부문에 대한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녹색산업을 창출할 정책이 중요하다. 미국 국방성이 초기에 구매력을 키워주지 않았다면 인터넷이 이렇게 확대될 수 없었듯이 그린 벤처기업에 대한 초기단계 투자, 운영 등에 대한 지원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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