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전자가 2년여만에 영업이익 8조원을 돌파한 2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내놓으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역시 8조원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권은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IM)부문의 실적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DP부문의 증익 및 CE 부문의 양호한 실적흐름이 지속되며 전년대비 8% 증가한 8조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15% 증가한 15조5000억 (3분기 8조원, 4분기 7조5000억원)으로 추정하며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8조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3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DRAM, NAND, LCD 부품 사업 실적 개선이 스마트폰 사업부 감소분을 만회하며 8조29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8조2300억원으로 안정적 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11.7% 증가한 16조5000억원으로 어닝스 모멘텀이 기대돼, 목표주가도 1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동부증권도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꾸준한 이익 창출력 보여줄 것”이라며 ”올 연간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29조5000억원으로 11.6%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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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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