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YG엔터테인먼트의 일반 공모주 청약에 무려 3조6000억원이 몰렸다. 올해 코스닥 공모금액으로 사상 최대다. 청약 경쟁률은 560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4~15일 이틀동안 공모물량 36만3962주에 대해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2억970만주가 접수됐다고 밝혔다.공모가는 3만4000원이었고, 청약 증거금액은 모두 3조63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코스닥 공모주의 청야증거금 규모로 최대다. 지난 5월 상장한 골프존의 청약 증거금은 3조5639억원이었다.

앞서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29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내년 수출 경기 부진 전망과 함께 K팝 열풍 등이 맞물려 SM엔터, JYP엔터 등 경기방어적인 엔터테인먼트 종목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과열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YG엔터는 오는 23일 상장할 예정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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