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국의 미남 톱스타 황샤오밍(黃曉明)이 34번째 생일파티에서 사비를 털어 팬들에게 순금 목걸이 등 ‘통 큰 선물’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은 생일 하루 전인 지난 12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WITH MING(明)’이라 이름 붙여진 생일파티를 열었다.
파티에는 중국 각지는 물론 타이완, 일본, 베트남, 홍콩 등에서 모인 4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특히 80세에 가까운 일본의 할머니들까지 참석한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황샤오밍은 8년간 유지되어 온 팬클럽에 대한 보답의 뜻으로 10만위안(약 1780만원)의 사비를 털어 자신의 이름이 담긴 순금 목걸이와 기념 배지를 선물했다. 또한 팬클럽 커플에게 ‘스위트 룸’ 숙박권도 증정했다.
그날 장쯔이(章子怡), 자오웨이(趙薇), 린신루(林心如), 야오천(姚晨)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도 블로그 등을 통해 생일축하를 전했다. 또한 그날 하루만 인터넷 검색창에서 ‘황샤오밍 생밀축하’ 단어 조회건수는 10만건이 넘었다고 중국 연예매체들이 보도했다.
효자로도 소문난 황샤오밍은 생일인 13일에는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저녁에는 베이징으로 돌아가 부모 등 가족들과 생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춘제(春節·음력 설)때도 황은 자신의 스태프 전원에게 귀성용 비행기표를 마련해주고 보너스를 주는 등의 통근 춘제 선물을 하기도 했다.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가 고향인 황샤오밍은 베이징전영학원 재학중인 지난 1998년 드라마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愛情不是游戱)’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엽문(葉問)2’ ‘당백호점추향(唐伯虎點秋香)2’, ‘조씨고아(趙氏孤兒)’등 최근 출연한 영화 모두가 흥행에 성공했고 광고CF도 넘쳐나고 있다.
작년 출반한 앨범도 불티나게 팔리는 등 요즘 중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황은 칭화대학교의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영화 ‘무문서동(無問西東)’에 장쯔이와 함께 캐스팅돼 풋풋한 캠퍼스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py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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