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1000원으로

인천시 버스요금이 오는 26일부터 100원 인상된다.

인천시는 시내버스요금이 현재 90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000원으로 오른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선버스요금도 현재 600원에서 70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7년 4월 이후 4년 넘게 요금이 동결돼 버스업체에 대한 재정 지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천 시내버스요금은 내년 6월부터는 100원 더 올라 1100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9월 버스요금 인상계획을 세우면서 이용자 부담을 감안해 11월과 내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00원씩 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했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의 수정 결정에 따라 150원만 오를 것으로 보이고, 인상 시점은 서울시와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시는 지난 9월 15일 열었던 물가대책위원회에서 확정했던 지하철요금 200원 인상안을 뒤집고 150원 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의회가 지난 10일 정례회를 열고 대중교통 운임 범위 조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서울지하철요금을 150원 인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 결정은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와 서울시 물가대책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