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다음달부터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가 원금이나 이자를 6개월 이상 연체해도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로 등록하지 않고 최대 2년까지 유예해 준다고 27일 밝혔다.
현재는 학자금 대출 연체기간이 6개월을 넘으면 은행연합회에 연체 정보가 등재돼 신용유의자가 되고 모든 금융기관에 관련 사실이 통보된다. 이로 인해 당사자는 학자금 대출이 불가능해지고 신용카드 발급과 여타 대출 등각종 금융거래가 제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유예 대상은 대학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2년 이내인 연체자이며 당사자가 재단에 신청하면 소속 대학의 확인을 거쳐 등록 유예 조치를 받게 된다.
재단은 다음달 중순께 새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와 ‘신용정보관리규약’을 개정하기로 합의하고 막바지 협의 중이다.
새 제도가 도입되면 이미 신용유의자로 등록됐거나 등록될 위기에 처한 7천∼8천여명이 구제될 전망이다.
다만 재단 측은 유예 제도를 악용하는 ‘도덕적 해이’ 사례를 막기 위해 연체자가 성실히 채무를 갚아나가는 ‘신용회복 프로그램’도 마련해 병행 적용할 방침이다.
신상윤 기자/ken@heraldm.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