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이하 본엔젤스)가 전날 KT의 동영상 검색업체 엔써즈의 인수로 10배의 투자 성과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본엔젤스는 초기 기업에 투자하는 업체로 지난 2006년 엔써즈에 3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네오위즈와 첫눈을 창업했던 장병규 대표가 이끌고 있는 본엔젤스는 엔써즈 설립 초기부터 법무, 회계, 홍보, 인재 주선 등의 업무 지원과 경영 자문을 비롯해 약 6년간을 함께 해왔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이번 엔써즈의 인수로 미국 실리콘벨리에 비해 열악한 초기 기업 투자 인식 전환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기업의 창업뿐만 아니라 매각도 진행 돼야 엔젤 투자가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벤처 생태계의 선순환구조로 자리 잡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엔젤스는 지난해 4월 국내 벤처캐피탈 중 최초로 초기기업 전문 투자회사로 공식 출범했으며, 현재까지 스픽케어, 지노게임즈, 엘타임게임즈, 싱크리얼스, 버드랜드소프트웨어, 우아한형제들, 그레이삭스, 틱톡 등에 투자해 왔다.

<김대연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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