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길주로가 ‘수도권 상징거리’로 조성된다.
경기도 부천시는 길주로 4.4km가 영상문화단지와 중앙공원, 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녹지ㆍ보행ㆍ이벤트 공간이 있는 누구나 걷고 싶은 곳, 문화의 공간이 있는 거리로 탈바꿈해 수도권 서부의 대표적인 명소로 탄생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길주로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최종보고회에 따르면 시는 총 3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 ▶시민 참여를 위한 이벤트 공간 ▶활력이 넘치는 녹지 보행공간 등 3간계로 구분, 조성한다.
시는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하루 유동인구 17만 명의 증가로 길주로 주변의 가로 노후화 개선을 위한 도심 재생사업이 필요함에 따라 보행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만화ㆍ영화ㆍ음악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공간을 만들어 도시의 가치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명품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주요시설로는 부천시청을 중심으로 4.4㎞ 구간에 보도를 정비해 수경시설, 미디어시설, 녹지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시청 앞 4400㎡ 규모의 이벤트광장을 조성해 인접한 문화예술회관과 중앙공원을 연계하는 문화예술벨트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가로변 소규모공연장을 만들어 항상 이벤트가 있는 가로를 조성하고 시청사 휴게실을 리노베이션한 후 천정은 미디어보드 설치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해 ‘문화특별시’의 위상에 어울리는 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길주로 문화공간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연 291억원,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790억원으로 지하철 7호선 개통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천=이인수 기자 @rnrwpxpak>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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