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주요 언론사의 홈페이지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톱뉴스로 긴급하게 전해지고 있다.

먼저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뉴욕소재 신문들은 18일(현지시간) 밤 김 위원장의 사망 사실을 긴급 보도했다.

먼저 WSJ는 조선중앙 TV 아나운서가 흐느끼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17일 현지지도를 가다 열차에서 과로로 사망한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하며 셋째 아들 김정은이 김 위원장을 뒤를 이을 것이라는 조선중앙 TV의 발표 내용도 덧붙였다.

김정일, 북한국방위원회 (위원장), 북한조선노동당 부장(1942년 2월 16일 -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전세계 언론사 사이트 화면에 김 위원장 사망 보도
김정일, 북한국방위원회 (위원장), 북한조선노동당 부장(1942년 2월 16일 -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전세계 언론사 사이트 화면에 김 위원장 사망 보도

NYT도 인터넷판에 김 위원장의 사망을 알리는 AP통신 기사를 실으며 메인화면을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세계적인 통신사인 로이터와 가디언 등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긴급하게 알렸다. 방송들도 마찬가지였다.

김정일 사망/ <김정일 사망> 전세계 언론사 사이트 화면에 김 위원장 사망 보도
김정일 사망/ <김정일 사망> 전세계 언론사 사이트 화면에 김 위원장 사망 보도

미국 CNN 등 주요 방송은 이날 밤 10시15분께 긴급 뉴스로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전하고 북한의 김정은 후계체제 등 김정일 사후 체제 전망과 한국 정부가 비상 대응체제를 가동했다고 보도하며 CNN은 북한 향후 동향에 대한 예상까지 비중있게 전달했다. 현재 CNN의 인터넷판의 메인화면도 김정일 사망 소식을 전하는 뉴스로 채워져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했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산케이신문 인터넷판도 서울발 보도로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을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11분(중국시간) 평양발로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일이 지난 17일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북한조선중앙통신은 오후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의 질병과 서거원인에 대한 의학적 결론서’ 제목의 보도를 통해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지난 17일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급성 심근경색이 발생되고 심한 심장성 쇼크가 합병됐다”며 “발병 즉시 모든 구급치료 대책을 세웠으나 17일 오전 8시30분에 서거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시신은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17일부터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하며 20∼27일 사이에 조객을 맞는다. 영결식은 28일 거행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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