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3)씨는 집 근처 꼬치가게가 시끄럽다며 집요하게 약 6개월에 걸쳐 소란을 피웠다.
K 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강동구 명일동 아파트 단지 내 관리사무실과 인근 꼬치구이 가게 등지에서 11차례에 걸쳐 욕설을 하고 업무를 방해했다.
K 씨는 아파트 문을 열어 놓으면 아파트 단지 근처 꼬치구이 식당에서 들어오는 연기와 소음 때문에 견딜 수 없다는 이유로 가게에 찾아가 테이블 등 집기를 넘어뜨리고 소리를 질러 영업을 방해했다.
여기에 자신의 민원을 처리해 주지 않는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들어가 동대표 P(54)씨에게 욕설을 하고 P씨 부인의 꽃집까지 찾아가 협박을 하기도 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27일 K 씨를 구속했다.
고가 안경 주문후 바꿔치기 ○…K(55)씨는 시가 65만원 상당의 고가 안경을 부산 연제구 거제동의 한 안경점에서 주문 제작했다.
당연히 제작 의뢰 당시 이름은 물론 휴대전화번호까지 친절(?)하게 기입해 뒀다.
이후 K 씨는 지난 8월 12일 오후 2시께 안경을 찾으러 안경점에 들렀다. K 씨가 안경점에 들러 안경을 찾을 때 안경점 주인은 잠시 다른 일을 했다. 이 사이 K 씨는 자신이 착용하고 온 안경과 주문한 안경을 바꿔치기 했다. 이후 K 씨는 “차량 정비소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뒤 달아났다.
경찰이 K 씨를 검거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주문의뢰서에 써 있던 K 씨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어 출석하게 했다. K 씨는 순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27일 절도 혐의로 K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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