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서울 거주 10만명의 어르신들이 무료 안마서비스를 받게 됐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사업 예산을 지난해 6억에서 올해 12억으로 대폭 늘렸다고 6일 밝혔다.
늘어난 예산으로 무료 안마 서비스는 기존 9개월에서 12개월로 늘어났다. 연중 내내 안마 서비스를 무료로 받게 된 것이다.
안마사는 63명에서 88명으로 늘렸고, 늘어난 25명은 서울 25개 자치구 노인종합복지관에 1명씩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기존 63명은 서울 전역의 경로당을 순회방문하며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의료법 제82조에 의해 특수학교나 안마수련기관에서 2년 이상의 수련과정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2010년 처음 시범도입된 이 사업은 지난해 9개월 동안 시각장애인 안마사 63명이 서울 경로당에 4975회 방문해 어르신 6만4655명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 경로당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폭발적인 호응에 따라 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늘려 한 해 동안 총 10만명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안마 기관이 매월 안마서비스 안내문을 경로당이나 노인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발송하면, 시설에서 신청 어르신 수를 파악해 매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받은 매익월 5일 안마기관은 서울시에 서비스제공 계획서를 제출하고 안마서비스를 제공한 뒤 서울시에 결과 보고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할 안마사 모집은 1권역(종로, 용산, 서대문, 마포, 은평, 중구)과 4권역(서초, 강남, 송파, 강동, 광진구)은 9일, 3권역(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은 5일, 2권역(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구)은 11일 마감한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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