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초기 극히 낮은 수송수요로 ‘세금먹는 하마’라는 오명과 함께 대표적인 민간운영 실패사례로 지목받아왔던 공항철도가 급 호전되고 있다. 코레일이 철도운영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살려 다각적인 영업활성화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2010년말 공항철도 전구간(인천공항~서울역)을 개통하면서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코레일 전국역 공항철도 승차권 발매 등으로 인수전에 비해 이용객은 338% 증가, 일일 최고 이용객이 1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비용절감 측면에서도 전구간(인천공항~서울역) 개통으로 열차횟수는 2배, 열차운행거리는 3배 증가했으나, 운영인력 증가는 161명(21%)으로 최소한에 그쳤고, 그간 방만하게 운영되었던 인력의 조정, 임원 업무용 차량 처분, 급여동결 등도 추진 됐다.
코레일은 또한 인수전 민간기업들이 보유하였던 골프회원권도 시세 등을 고려해 처분할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기 구축된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여 정부의 부담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국민의 발로서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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