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연임 안건이 이사회에 상정된다.

포스코는 17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 회장의 연임건을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포스코는 이사회에 앞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후보 검토 결과 및 정 회장의 추대 여부를 건네 받았다.

이날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정 회장이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로 추대된다. 이후 오는 3월 초께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연임 여부가 확정된다.

이날 이사회는 정 회장을 비롯해 최종태 사장(전략기획총괄) 등 상임이사 5명과 이사회 의장인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 등 사외이사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에 열린 2011년 마지막 이사회에 연임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사회는 CEO후보추천위를 구성한 후 정 회장에 대한 자격 심사 과정을 한 달여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추천위는 정 회장이 제출한 지난 3년간의 활동 보고서와 함께 회사의 경영실적 등을 통해 회장 자격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이날 이사회에서 정 회장 연임건 이외에 포스코 단독 결산실적 및 배당에 대해서도 이사회 안건으로 올려 확정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1년 배당액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 1만원의 배당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가 지난해 중간 배당으로 주당 2500원을 이미 지급한 점을 감안하면 주주들은 실질적으로 주당 7500원의 배당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소연 기자@shin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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