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미국 로드아일랜드주의 한 공연장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공연하던 여성 서커스 단원 8명이 12m아래로 추락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공중에서 머리털을 장치에 묶어 샹들리에 대형을 유지하면서 회전 등 각종 묘기를 보여주던 중 단원들을 감싸고 있던 커튼이 열리면서 장치와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
공연 시작 후 몇 초 만에 일어난 사고에 이날 관객 3900명은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상당수는 어린이 관객이었다.
바닥은 고무바닥이었으나 안전망이 없어 추락한 단원들은 목, 갈비뼈, 등뼈 등에 골절상을 당했고, 지상에 있던 단원 1명도 부상했다.
미국, 브라질,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등 출신인 이들은 5일 현재 병원에서 계속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단원들이 매달려 있던 장치에 연결된 금속고리에 이상이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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