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는 일부 A380기의 날개 부분에서 미세 균열이 나타났지만 위험하지 않으며 쉽게 고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A380기의 제조업체인 에어버스는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해당 기종에 대한 긴급점검을 지시한 것과 관련, 25일 성명을 내고 “이 문제는 디자인 결함에 따른 제조과정에서 나타난 것이지 피로균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TF1 TV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26일 전했다.
톰 윌리엄스 에어버스 부사장은 “날개 부분에서 나타는 미세 균열이 A380의 내공성(耐空性)을 손상시키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A380은 안전하다”고 주장했다.내공성이란 항공기가 비행 중에 받는 공기의 압력에 견딜 수 있는 성능을 말한다.
EASA는 A380 날개 내부의 프레임에서 두가지 형태의 균열이 난 것으로 확인되자지난주 이 기종의 3분의 1에 대해 긴급점검을 하라고 지시했다.
‘하늘의 특급호텔’로 불리며 지난해 30대가 각국 항공사로 인도된 A380기는 콴타스항공과 에어프랑스, 싱가포르항공, 에미리트항공, 루프트한자, 대한항공, 중국 남방항공 등이 도입, 운항하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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