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이 4강 경쟁에 갈 길이 바쁜 부천 신세계의 발목을 잡았다.
KDB생명은 26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69-54로 이겼다.
18승10패가 된 KDB생명은 3위 용인 삼성생명(15승12패)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선두 안산 신한은행(22승4패)과는 5경기 차다.
이번 시즌 신세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1패로 우위를 지켰다.
전반까지 31-35로 뒤진 KDB생명은 3쿼터 신세계의 득점을 6점에 묶어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3쿼터 첫 공격에서 조은주의 3점슛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38-39로 1점 뒤진3쿼터 종료 5분39초를 남기고 터진 김진영의 3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로는 줄곧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KDB생명은 61-52로 앞선 4쿼터 막판 한채진의 3점슛, 다시 64-53에서는 김진영의 3점포가 이어지며 경기 종료 2분37초 전 14점 차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전반 경기 도중 입 안쪽이 터져 출혈이 생기는 바람에 응급 처치만 받고 코트에돌아온 한채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4연승에 도전했던 신세계는 10승17패로 4위 청주 국민은행(12승15패)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다.
후반 득점이 3쿼터 6점, 4쿼터 13점 등 19점에 그치는 공격 난조에 4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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