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유로 지출삭감 등 제시
“15일까지 결정하라” 압박
2차 구제금융에 대한 그리스 정치권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은 3억2500만유로(약 4834억원) 규모의 추가 긴축 등 3대 선결조건을 구제금융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관련기사 9면
유로존이 다음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유로그룹)가 열리는 오는 15일(현지시간) 이전까지 조건 수용 여부를 결정하라며 사실상의 최후통첩을 한 것이다. 그러나 노동계가 긴축에 항의해 또다시 파업에 돌입키로 하는 등 그리스 국민의 반발이 커 그리스 사태는 낙관이 어렵게 됐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9일(현지시간) 저녁 브뤼셀에서 유로그룹 긴급회의를 마친 뒤 “지난 며칠간의 중요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 (구제금융 지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필수적인 요소들을 완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융커 의장은 다음 유로존 비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5일까지 ▷올해 3억2500만유로의 지출삭감계획 제시 ▷긴축 조치 및 경제개혁에 대한 의회 비준(12일) ▷4월 총선 이후에도 긴축 및 경제개혁 조치를 이행한다는 그리스 연정 지도자들의 약속 등 3대 조건을 그리스가 수용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김영화 기자> / bettykim@heraldm.com
kimhg@heraldcorp.com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