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지난해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변전소 프로젝트 가운데 1차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2차 사업까지 수주하며, 이 지역 송배전 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최근 5개월 간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에 대한 수주액만 2억 달러를 넘어섰다.
LS산전은 최근 이라크 전력부 주관 33kV 변전소 100개 구축 사업 중 1차 35개 물량을 수주한 데 이어 2차 35개 물량을 추가 확정하고, 지난 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소재 전력부(MOE)에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18개월 납기(신용장 개설 기준)로 이라크 바그다드 주변 도시 및 중부, 남부, 북부 등 전역에 걸쳐 33kV 변전소 35개를 추가 건설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9200만 달러(한화 약 1032억 원)로 지난해 132kV 4개 변전소와 33kV 변전소 사업 1차 수주분 1억 1,500만 달러를 포함하면 최근 5개월 새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만 총 2억 700만 달러(한화 약 2322억원)를 수주했다.
특히 각종 전력기자재 생산과 함께 변전소의 설계, 조달,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담하는 턴 키 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수주함에 따라, 전력시스템 전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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